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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유화의 특징(유화물감)

by 여니여니요니 2020. 12. 18.

유화의 특징(유화물감)

 

우리가 흔히 아는 명화들은 거의 다 유화로 그린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유화물감은 안료를 식물성의 기름을 매체로 해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물감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기름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유화물감은 수채화물감보다는 다루기 어려우며 환경조건에 따라 건조 속도도 달라집니다. 

환경이 안좋으면 크랙이 생길 수도 있고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유화물감은 기름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건조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요. 

그림을 완성하는데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건조되기 전까지는 중간에 형태변경이 가능하고 건조 후에는 다른 색을 덧입힐 수도 있어 수정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수성물감이 낼 수없는 광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글에도 산업이 발달하면서 튜브에 물감을 담을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져 가격이 내려가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질감이 약간 고추장, 된장 같은 질감이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화물감은 수채화물감처럼 미리 짜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짜서 사용해야 합니다. 

건조되면 잘 갈라지고 혼합이 아예 안되기 때문에 사용할만큼 짜서 그때그때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요. 

 

수채화물감을 물을 사용해 희석하고 닦아주는데 비해 유화물감을 물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성분 자체가 기름이기 때문에 물 하고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방이나 학원을 가면 특유의 유화물감 냄새를 맡을 수 있죠. 꼭 환기하시면서 그려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오일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수채화에 비래 도구 준비도 복잡하고 가격도 훨씬 더 비쌉니다. 

 

팔레트도 나무 팔레트를 사용하시게 좋고 나이프를 이용해 테레핀, 린시드와 썩어 물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작업에 들어가시면 좋습니다.(점도 역할) 테레핀이란 유화의 용제로서 사용되는 향기 있는 무색 휘발 성유입니다. 린시드유는 유화물감의 건조를 빠르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름입니다.  테레핀과 린시드는 서로 반대 역할이라고 보시면 쉬울 거 같습니다. 테레핀은 을 많이 넣으면 휘발성이 강해져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광택이 없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 현재 물감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

 

고급안료와 정제된 순수 고급 기름으로 제조되어서 발색력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아주 좋은 물감입니다 

색상수는 109색이며 선명하고 깊이있는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특히 자외성에 대한 내광성이 높아서 작품 보전에 아매 우 좋습니다. 

 

[쉴드]

 

실드는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물감입니다. 순수한 안료와 잘 정제된 기름으로 제조되었습니다. 

단단한 피막이 특징이며 내구성이 좋아 변색이 잘 되지 않아 작품 보존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로열 탈렌스-렙 브란트]

 

램브란트의 유화물감은 뛰어난 선명도 최고의 색 농도로 어떠한 색을 혼합하더라도 채도가 좋으면 빛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작품을 더욱 빛이 나게 합니다. 보존성도 좋습니다. 

 

그 외 르프랑, 홀베인 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수채화와는 정 반대인 유화도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다음에는 기본 그리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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