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배우기 (민화의 정의, 종류)
요즘 취미미술중에 민화 배우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몇 년 전만 해도 보통 아크릴화, 유화, 보테니컬 아트 정도만 했었던 거 같은데
민화가 어느 날 등장하면서 민화 그리는 분들이 많아지셨더라고요~
그럼 민화란 무엇일까요?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 림니아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입니다. 도화서 화원이나 화공이 그린 그림도 포함됩니다. 한국의 실용화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민화는 풍경, 동식물, 생활상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상 등은 단순하게 표현한 실용화입니다.
강황, 쑥, 자초, 등황, 치자 등의 자연재료가 전통적인 오방색을 표현하는 사용 됩니다.
문인화가 지배계층의 그림이었다면, 민화는 서민의 정서가 담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화는 장식 장소와 용도에 따라 그림의 주제도 변화하는데 어디에 쓰이던 한국인의 생활 속 각종 상징이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화 화법을 표현한 것은 동일입니다.
민화는 민간 신앙과 결합해 장식품이 아닌 부적의 역할도 했는데요. 대문에 붙여 집의 안영을 기원하는 작호도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호랑이는 민화의 해학과 풍자를 잘 보여줍니다.
해학과 풍자를 통한 재해석이 민화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화는 18~19세기 영, 정조시대 그림 교육을 받지 않은 서민이나 이름 없는 화가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민중의 행복과 애환을 잘 담고 있죠.
[민화의 종류]
작호도 (까치와 호랑이 그림)
-반가운 손님 좋은, 소식의 상징 까치와 용맹하여 악귀를 막는 호랑이가 수호신 역할을 해서 좋은 소식은 부르고
악운은 막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문이나 현관에 걸어두었던 그림입니다.
연화도(불교의 상징인 연꽃) , 책가도(책과 문방사우 등), 어해도(잉어, 메기 등 물속 생물) , 화조도(각종 꽃 와 새) 등이 있습니다. 문자도는 가르침을 주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기도 했는데 효제충신, 예임의 염치 등 윤리도덕을 강조한 그림 등이 유교적 민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산수화, 사군자, 풍속화, 인물과, 정물화 등이 있습니다.
민화는 정통 회화를 모방해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특색 있는 그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민중이 의해 널리 전파된 민화는 생활공간을 장식하는데 씌었습니다. 나중에는 왕실까지 전파돼 궁궐 곳곳에
벽화 및 장식품으로도 많이 씌었습니다. 민화는 민족의 문화를 넘어 지배층까지 매료시켰다고 합니다.
지금도 민화는 관혼상제에 쓰이는 병풍 밒 액자 전통 소품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랑 취미미술 시작해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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