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미술활동(소근육발달)
요즘 코로나로 유치원도 잘 못 가고 밖에 나가지고 못하는데..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거 같은데요. 오늘은 유아 중에 3~4세 아이들의 교육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4세 아이들은 손 기능 발달이 아주 중요한데요. 손을 써야 뇌가 발달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 같습니다.
소근육 발달이 왜 중요하다고 하는 건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우리 몸에서 손의 면적은 작지만 대뇌피질에의 운동 중추 중 30%가 손에 해당한다고 해요! 또한 체성감각 영역에도 손이 차지하는 영역이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손사용은 뇌 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손으로 다양하게 만지고 손으로 다양하게 만지고 조작하면서 이런 경험들이 뇌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기술이 발달하여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운동 와 새로운 신체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 발달 시기에 맞는 감각 경험과 손기능 발달은 학령기에 글씨 쓰기를 잘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주는 거랍니다. 대근육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점점 소근육의 발달로 점차 정교화 해집니다. 달리기, 점프하기, 균형감각이 향상됩니다.
아이 스스로 선과 도형을 그리기 시작하며 미술활동을 통해 시지각과 관찰력을 발달시킬 수 있고 영아기에 나타나는 난화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과 형태를 그릴 수 있는 운필력 등 손의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언어적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유아와 아동에게 자기표현의 욕구는 더욱 절실하다고 볼 수 있는데 유아는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리기, 종이로 접어 붙이기, 물감 뿌리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입체적 조형 등 여러 가지 미술 확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사고를 표현해 주면서 아이의 욕구 충족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유아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흥미와 생활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유아의 개성을 존중하고 유아의 사고과상상, 느낌 등을 자극하고 격려하는 창의성 중심 미술 확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활동은 또래와 성인, 가정과 사회, 발달영역 간의 통합이 일어나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미술확동을 하면서 아이가 같이 협력하면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야 합니다. 자연과 사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술 표현을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 활동이 포함돼 미술활동을 구성해야 합니다.
아이가 손으로 끄적거릴 시기가 되면 색연필, 크레파스, 도화지등을 사주시죠~ 그런데 종종 미술재료를 주어도 손에 힘이 안 들어가서 살살살 위에만 그리는 아이, 좀 하다가 말고, 형태가 이루어지지 않고 점만 찍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른 아이는 사람도 그리고 자동차 형태라도 나오는데 우리 아이는 안 나와요~그래서 미술학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세요. 그런아이들은 보통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재미있기 때문에 스스로 계속 그리면서 형태를 잡아가는 것도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물감을 손으로 그릴 때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고 크레파스로 그릴 때는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나죠. 이런 감각이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그리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감각이 재밌다고 느껴진다면 아이는 스스로 그 감각을 찾아서 점토도 찾게 되고 그림도 더 많이 그리면서 여러가지를 찾게 됩니다. 이것들을 그리면서 주변에 있던 꽃, 나무, 가족 등을 그리게 되는 것이죠. 점점 확장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글에는 어떤 것들을 해야 아이가 손 감각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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