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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종류와특징 알아보기

by 여니여니요니 2021. 2. 1.

캔버스 종류와 특징 알아보기

오늘은 날씨가 비가 와서 어둑어둑하네요. 

벌써 글쓴지도 2달이 다되어가는 거 같아요!

 

오늘은 캔버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캔버스 하면 굉장히 유명한 캔버스 운동화를 생각하기 쉽겠지만, 캔버스란 직물의 한 종류로써, 60수 면사로 짠 평직물 중 하나로 씨실과 날실을 한올씩 교체해서 짜여있는 직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유화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되는 역센 직물인데 캔버스는 종이가 아닌 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신발, 천막, 돛 등으로 사용됩니다. 

 

 

캔버스는 작은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사이즈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화실이나 그림 그리시는 분들 중에 왁구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왁구는 캔버스를 받쳐주는 나무틀을 '왁구'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캔버스는 나무틀에 캔버스 천을 덧 씌우면 우리가 알고 있는 캔버스가 완성됩니다. 

 

 

1) 정왁구

 왁구의 중앙에 십자선으로 나무틀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왁구가 틀어지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정 왁구는 고급화 구사의 경우 삼나무 목을 사용합니다. 이음새가 아주 깔끔하고 내구성, 변형이 적습니다. 

이런 고급 왁구는 캔버스 천만 떼어내고 새 캔버스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림을 오래 간직하고 싶으시면 가왁구보다는 정 왁구를 추천해드립니다. 

 

2) 가왁구

가왁구는 정 왁구와 다르게 중앙에 십자나무가 가로 한 줄만 있던지 아예 없는 것을 가왁구라고 합니다.

나무 재질은 잡목을 사용합니다. (각목) 탄력성, 내구성 등이 떨어져 초보자용, 입문용, 연습용 캔버스로 활용합니다. 

 

품질에 따라 가왁구, 정 왁구가 있으며 화방에서 파는 캔버스는 나무틀에 캔버스를 덧대어 파는데 원래는 나무틀과 롤 캔버스를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미대생, 화가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나무틀에 롤캔버스를 잘라서 직접 캔버스를 짜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가격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인데 50호 이상 정 왁구를 사게 되면 가왁구보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합니다.  연습용은 가왁구로 하시다가 어느정도 실력이 늘고 선물이나 작품을 만들고 싶으시면 정왁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 외 형태의 따른 캔버스 종류는 저번 글에도 쓰여 있으니 찾아서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캔버스는 어떤 작업을 하실지에 따라 캔버스 종류를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천의 종류]

천의 종류는 아사천, 면천 이렇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의 종류를 아시려면 캔버스 뒤쪽을 보시면 되는데요.

천의 뒷장을 보시면 색이 다른데 하얀 아이보리색이 면천, 옅은 갈색빛은 아사천입니다. 

 

아사는 삼베로 만든 천으로 통풍이 잘되어 습기에 강하고 유화물감과의 접착력도 좋은 편이라서 작품보존력이 좋아 작품으로 남기고 싶으실때는 아사천을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천은 면으로 만든천으로 아사 천보다 수분의 흡수력이 좋아 습기와 온도가 약해서 장기간 보관에는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해 습작, 입문용으로는 아주 좋은 천입니다.  

 

 

입문자분들은 보통 5~20호 위주로 작업을 하시면 좋습니다. 조금 익숙해지셨으면 30~50호 정도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캔버스는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골라주시면 됩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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