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오늘은 미술사의 흐름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술사, 서양미술사 하면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뭐가 먼저고 뭐가 뒤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흐름을 알아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1. 미술의창조
미술은 역사가 아주 긴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선사시대>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 순입니다.
아주 옛날부터 동물 사냥, 사냥 연습, 주술적인 의식이 필요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선사시대 미술입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은 발전을 하였고 동굴에서 살다가 점점 집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건축인데요.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부족을 이루던 사람들이 점점 국가를 이루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우리는 고대시대 라고 합니다. 이 시대는 그리스가 유행을 선도하였고 잘 살던 부유국가였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유행했던 것이 바로 그리스의 전쟁영웅과 신화 속 신들이었습니다. 고대 장인들은 이 신화 속 주인공들을 바탕으로 도자기, 그림, 조각들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그리스 조각들이 인체의 황금비율에 맞추어 아름답게 표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지금도 그리스 조각이 아름답고 최초의 황금비율의 대명사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장인들 덕분에 그리스는 미술사의 엄청난 황금기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4세기가 되어 로마제국에서 기독교를 공인하고 국교로 채택하게 됩니다. 이후 서양에서는 기독교의 영향이 강해지게 됩니다. 이 시기를 우리는 중세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독교는 유일신교였고 이전 시대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럼 전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리고 조각했던 장인들은 교회에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요. 기독교 공인 이후 힘이 강해지는 교황과 교회는 많은 성당을 건축하였고 성당을 꾸미기 위해 장인들을 투입하였습니다.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들이 바로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미술 양식입니다. 이런 중세시대는 1000년 동안 유지되어왔습니다.
14세기쯤 기독교 양식의 유행이 점차 사그러 들었고 드디어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문예부흥운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기독교 중심의 신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서서히 인간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간의 신체에 대한 사실적인 표현, 원근법을 적용해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해지면서 또 다른 미술의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르네상스 이후로는 기독교, 교회의 힘이 약해지게 되었고 교회의 힘이 약해지면서 새로운 힘을 가진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왕과 귀족, 상인들의 부흥기였고 이때 바로크, 로코코 미술이 꽃을 피게 됩니다.
바로크는 삐뚤어진 진주 , 로코코는 조약돌이라는 뜻인데 이 시기의 귀족, 왕, 상인들을 조롱하기 위해 쓰인 말이었지만 지금은 이 시대의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사치, 허세의 시기입니다. 시민들은 사치로 인해 점점 힘이 들었고 화가 난 시민들이 화가 났고 시민의 중심인 사회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장인들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게 되면서 순수미술. 즉, 순수예술을 하는 예술가가 됩니다. 기능적 미술과 순수미술이 분리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후에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그린다는 표현이 있듯이 장인들은 장면을 재현하는 인간복사기가 아니라 작품에서 빛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인간의 고놔외 철학을 작품 속에 담아내는 말 그대로 예술가가 탄생하게 되었고 사진기의 탄생으로 똑같이 그려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생겨 난 것입니다.
이렇게 짧게 미술의 역사를 살펴보았는데요. 대략 큰 그림을 알면 자세히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을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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