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

집에서 그림그리는법!

by 여니여니요니 2020. 12. 7.

안녕하세요.

여니 요니입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가 심해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방은 2단계로 격상되었죠. 

 

학원을 보내자니 불안하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ㅠㅠ

 

그래서 집에서 미술을 가르칠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몇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블로그에 엄마미술, 집에서 하는 미술 등등 

많이 찾아 보실 수 있는데요. 

 

정작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 꼼꼼히 색칠하는 습관 들이기 ]

 

아무리 드로잉, 스케치를 잘해도 색칠을 엉망으로 하면

그림이 망한 것처럼 보이고 미완성처럼 보이죠. 

 

채색은 어릴 때부터 꼼꼼히 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대충 칠하고 선을 넘게 색칠하게 그냥 두시면 나중엔 힘들어서 

꼼꼼히 칠하는 걸 바로잡기 힘들어요. 

 

저는 아이들 그림 가르칠 때 가장 힘든 것이 색칠 꼼꼼하게 하는 것이 

제일 힘들고 아이도 제일 힘들어하더라고요. 

 

선을 넘지 않게 색칠하게 해 주셔야 하는데, 

6세까지는 색연필,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것도 힘들어하기 때문에 

크레파스로 스케치를 따라 그리게 한 후 물감으로 색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 나이 때는 물감을 다 섞어서 사용해서 어떤 게 사물이고

바탕인지를 알아볼 수 없어요.

 

분리해서 색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좋습니다. 

 

7세부터는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색칠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도화지에 그릴 수 있도록 해보자]

 

아이들이 앵무새를 그리고 싶다고 하는데 

정작 도화지에는 못 그려서 도와달라고 하죠. 

 

머릿속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그림으로 표현을 

못하면 아이들이 답답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이럴 땐, 

도화지에 꽉 차게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고 

하나씩만 그리게 해 주셔야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오늘은 사자, 다음날은 토끼를 바탕까지 그리진 말고 토끼만 그리는 거죠. 

화난 토끼, 앉아있는 토끼 등  다양하게 그리게 해 주시면 좋아요. 

시중에 파는 드로잉북을 이용해서 하시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만 그리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메인이 되는 것들을 충분히 그려보았으면 

그다음은 잔디, 꽃 등 정물들을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풀 모양이 뾰족뾰족한 모양, 흐물흐물한 모양 등 

아이와 보았던 풀 종류를 생각하며 그리셔도 되고 

상상하는 풀 모습을 같이 표현해 보셔도 좋습니다. 

 

이런 방식은 아이들이 도화지에 꽉 채워서 

안 그려도 되니 부담감은 적고 자신감은 올라가겠죠. 

 

드로잉북에 그림 그리는 순서도 잘 나와 있으니 

드로잉북으로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림 배치하는 방법 알려주기]

 

잘 그린 그림들을 보면 여백, 위치 선정이 좋습니다. 

가까운 사물은 크게 먼 사물은 작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말로만 하면 이해가 안 될 수 있으니

도화지에 연필로 엷게 동그라미 크기로 사물 사이즈를 정해주시면 좋습니다. 

몇 번 가이드를 해주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간혹 아이가 스스로 터득해야 하지 않나요?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선택이신데요.

아이들은 힘들거나 어려우면 안 하려 하고 금방 지겨워 지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편이죠.

 

 

3단계로 알려드렸는데요. 

그림을 알려줄 때는 기다림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시면서 칭찬이 무한대로 해주시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을 겁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