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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수채화 물감짜는 방법

by 여니여니요니 2020. 12. 8.

안녕하세요. 

여니 요니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요.. 오들오들..

 

수채화는 물감에 물을 섞는 양을 조절해서 

색깔을 진하거나 묽게 합니다. 

색깔 하나로도 물의 농도를 달리하면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지요. 

 

물감은 한 가지 색으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물감 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물감 이름도 어렵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우선 오늘은 신한 물감 24색으로 물감 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한 물감이 발색력도 좋고 초보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물감인 거 같아요. 

다른 물감 브랜드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물감 색상 수를 정했으면 색상 수에 맞게 

팔레트도 골라야 하는데 2개 칸 정도 여유 있게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신한물간 24가지 색깔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10번부터 크림 라이슨, 파마 먼트 레드, 오페라, 버밀리온 휴, 엘로우 오렌지, 옐로 딥, 레몬 옐로, 올리브 그린

퍼 버먼트 그린, 셉 그린, 비리디안 휴, 세루리안 블루, 등등 등등..

 

 

색이 너무 많고 이름도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데요. 

물감 이름은 그냥 보고 외우셔야 합니다. 

미술 강의를 들으면서도 '버밀리온을 섞어주세요~'

얘기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지요. 

 

꼭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몇 번 계속 보면 금방 외워집니다. 

 

보통 수채화 물감세트 사면  블랙 , 화이트는 꼭 들어가 있죠. 

이 두 가지 물감을 빼줍니다. 

 

블랙과 화이트가 꼭 필요하다면 

맨 끝에 남는 부분에 짜주시면 좋습니다. 

 

수채화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번 글에도 그림이 탁해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자 그럼 팔레트가 준비되셨으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조색의 편의를 위해 

보통 밝은 색부터 어두운 식순으로 

같은 계열의 색상을 묶어서

팔레트를 구성해주시는 게 좋아요.

 

 

 

 

맨 왼쪽부터 물감을 짜주셔야 하는데요.

조금씩 짜시면 안 되고 팔레트 칸에 가득 찰 수 있게 지그재그로 짜주시면 됩니다. 

 

옐로 계열부터 시작합니다 (팔레트에서는 왼쪽 상단 칸부터)

레몬 옐로 > 퍼 버먼트 옐로> 오렌지 > 버밀리언 휴> 레드 > 보로도 > 크림슨 레이크>

 

옐로 그린 > 셉 그린 > 올리브 그린> 비리디안 휴 (그린 계열)

 

세루리안 블루 > 울트라 마린> 코발트블루 > 프러시안블루> 바이올렛 (블루 계열)

 

옐로 오우 커 > 로우 엠버> 브라운> 반 다이크 브라운> 레드오커> 브라운 레드 (브라운 계열)

 

이렇게 옐로 계열부터 > 브라운 계열까지 순서대로 짜주시면 됩니다. 

 

물감을 짜신 후에는 여름철에는 3일 이상은 꼭 말려주셔야 합니다. 

충분히 말려주세요!

 

꼭 이렇게 순서대로 하실 필요는 없고 

보통은 이렇게 배치한다고만 알고만 아시면 될 거 같아요. 

 

본인이 조색할 때의 동선을 생각해서 

짜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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